기아 더뉴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써봐요.
시승차로 받아서 5일 약 1000키로 시승하면서 느낀점 입니다.
옵션은 빠짐 없는 풀옵션 약 3800만원 수준의 차량이었으니 참고하세요
1. 외관
개인적으로 K5 디자인을 참 좋아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 그릴이.... 좀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망처 버리는..
2. 실내
무난하고 개인적으로 소나타 보다는 선호하는 인테리어인데.. 어딘가 모르게..
소나타 보다는 고급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실내 공간 뽑아 내는건 현기차의 장점인지라 공간감은 넘치는 수준입니다.
3. 승차감
머 택시 타는 느낌 그대로 입니다. 현기차 중형차 아시죠? ㅎㅎ
무난한 2.0 차량이나 하이브리드라 초반에 좀 가속이 괜찮아서 순간순간 가속 할때 좋고 시트가 나름 몸을 잘잡아주는거 같네요.
4. 연비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가장 큰이유 아니겠습니까.
1000키로 평균 연비는 약 20키로 였고 환경은 막히는 국도 없었고 100키로 이상도 잘 안밟았습니다.
20키로 대단한 연비긴 하지만 실제 운전환경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준입니다.
특히 가속을 100키로 이상하니 평균 연비가 숫자가 분단위로 떨어지더군요.
이런저런말 믿지 마시고 그냥 공인연비 18키로 정도로 생각 하시고 구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KRELL 크렐 오디오.
풀옵션이다보니 크렐 오디오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는데요.
글쎄 저음과 고음 어느 하나 특출 하지는 않지만 무난하고 안정적인 느낌이라 그럭저럭 들어줄 만한 수준으로 생각 됩니다.
돈주고 넣어라하면 글쎄요..
노 옵션 오디오가 어느 수준이길래 이정도의 오디오를 그정도의 비용을 줘야한다니..
6. 정숙성
모터가 돌아갈때 상당히 조용하고 진동도 없습니다.
창문을 살짝 내려보면 웅우웅 하는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긴 하는데 진동은 없습니다
그랜져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좋을거 같다라고 생각한게 하브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은 정숙성을 우선시 하는 분들의 수요도 제법 있을텐데.. K5가 방음처리가 괜찬은 차량은 아니기에 좀 아쉽긴 했습니다. 중형차 임을 감안하면 괜춘합니다.
7. 트렁크
이거 엄청 불만입니다.
저는 낚시대와 같이 길이가 긴 물품을 트렁크에 넣고 다녀야 하는데 배터리 공간 때문에 배치가 어중간하게 나옵니다.
준중형에더 "ㅡ"자로 넣고 다니는 물건을 "/" 자로 넣게 되면서 위에 쌓게 되는 모든 물건들의 배치가 어중간해지는...
개인적으로 하브를 더 이상 고려 하지 않게 된 가장큰 단담..
7. 총평
그냥 중형차 수준의 무난한 차량에 연비가 좋은 차량??? 단지 이런 느낌 뿐입니다.
정숙성이 좋다는 것도 모타만 돌아갈때의 이야기이지 엔진개입이 되면 그냥 딱 중형차 수준의 소음과 진동이라 태생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습니다.
오히려 조용했다가 더 시끄러워서 신경이 더 가는 느낌입니다.
연비를 위해 나온 차량이라 1년 1~2만정도의 유저라면 글쎄요..
한급을 올리거나 일반 K5 모델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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